패배는 ‘적당히’ 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. 적당히 만들고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쉬면서 적당히 배우는 사람. 모든 것을 적당한 수준에서 끝내고, 주는 것 없이 바라며 노력 없이 성과를 바라는 이중잣대가 있는 사람. 일을 내 것으로 만들지 않고 모르는 분야를 알려고 하는 열의가 없고, 잘 해내고자 하는 열망이 적은, 귀찮음은 타인에게 전가하는 이에게 패배는 디폴트값이다. 노력한 만큼, 일을 내 것으로 장악한 만큼, 귀찮은 것까지 떠안은 만큼, 성공에 목마른 이리떼만큼 사냥에 굶주려 있고, 배우고 익히는 데 나이가 없다고 믿고 배우는 만큼 성공의 문은 조금씩 열리는 법. 인간관계마저 주는 것 없이 바라는 것 또한 날강도라 칭할 텐데 성공과 부의 성취는 오죽할까? 하지만 대부분은 시킬 줄은 알되 스스로 할 줄은 모른다. 그러니 패배는 따놓은 당상일 수밖에.